님의 회사는 어떤 투자 라운드 단계에 있나요? 저는 이전 직장이 초기 투자를 지나 중후반 투자 라운드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현재 회사에 몰입하거나 다음 커리어를 선택할 때에도 스타트업 투자 라운드에 대한 이해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은 투자 라운드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아티클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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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라운드(Round)는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단계적 접근 방식을 의미합니다. 각 라운드는 성장 단계와 투자자의 기대에 따라 구분되고, 각기 다른 목적과 의미가 있는데요. 오늘의 아티클에서는 스타트업 투자 라운드의 필요성과 라운드별 기준과 의의에 대해 살펴봅니다.

💵 스타트업 투자 라운드의 필요성

스타트업이 상장(IPO)하기까지 보통 10년이 걸린다고 보는데요.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투자자로서는 한 번에 큰돈을 투자하는 건 위험합니다. 그렇기에 초기에 적은 금액을 투자하고, 성장할 때마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하면서 위험을 낮춰요. 한편, 창업자도 한 번에 큰돈을 투자받으면 그만큼 지분이 줄어들어, 회사를 운영하는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자신의 스타트업이 어느 단계에 있고, 적절한 투자를 받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각 투자 라운드의 종류와 의미

투자 라운드는 회사의 성장 단계와 투자금에 따라 구분돼요. 창업 후 처음 받는 투자를 ‘Seed’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투자 금액이 비교적 적은데요. ‘시장, 솔루션, 팀’을 중심으로 사업의 가능성을 살펴봐요. Seed 투자를 받았다는 건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기에 큰 성과지만, 한편으로 진짜 성장해야 하는 압박이 생겨요.

다음으로 Series A는 초기 검증을 마친 스타트업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 자금을 유치하는 단계에요. 이 투자는 제품 발전이나 인재 채용 등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사용되는데요. Series A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숫자로 증명해야 하기에 그만큼 투자를 받기 어려워요. 그렇지만 받게 된다면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릴 기회를 얻습니다.

시장에 자리 잡은 이후 확장과 성장을 위해 Series B 투자를 받게 돼요. 이 투자를 받았다는 건 확장 가능성이 높고, 탄탄한 사업 구조를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인데요. 성장 궤도에 오른 기업으로,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도약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후 Series C는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대규모 확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되는 단계에요. 그리고 이어지는 후속 투자 라운드는 IPO(상장)이나 M&A(인수합병)과 같은 성공적인 Exit에 도달할 기반을 다지는 시기입니다. 이렇듯 라운드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창업가는 각 라운드를 이해해야 투자 유치에 성공할 확률이 올라가요.

🏃 투자자의 Exit: IPO와 M&A

투자자들이 Exit(투자비 회수) 하는 방법은 크게 IPO와 M&A가 있어요. IPO는 기업이 주식을 주식 시장에 공개적으로 판매하는 과정인데요. 상장 후 투자자들은 원하는 만큼 주식을 판매할 수 있어요. M&A는 다른 기업에 인수되는 경우인데요. 기존 투자자들은 투자 당시의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기업에 매각할 수 있어요. 한편, 모든 스타트업이 IPO나 M&A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구주 매각을 통해 회사 지분을 다른 투자자에게 팔기도 합니다.

결국 창업가에게 중요한 건 투자 라운드의 개념을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인식하는 거예요. 또 투자자들의 신뢰를 소중히 여기고, 성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줘야 하고요. 투자 유치는 절대 쉽지 않지만, 각 라운드에 맞는 마인드 셋을 갖고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영감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란 본질을 이해하고, 맥락을 더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더 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