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직장을 선택하실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아티클을 읽으면서 조직에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게 되었는데요. 연도별 선호 특성의 변화가 참 흥미로우면서도, 저에게는 어떤 요인이 가장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님도 어떤 점이 중요할지 아티클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아티클 소개]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회사는 뭐가 다른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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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변하지 않은 직원들의 직장 선호도

BCG의 디코딩 글로벌 인재 보고서에서 직장인이 조직에 기대하는 특성을 연도별로 정리했어요. 시간이 흘러도 우선순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특성은 ‘일과 삶의 균형’, ‘동료와의 관계’였는데요. 일과 삶의 균형이 단순 선택적 복지가 아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필수 사항인 것이죠. ‘상사와의 관계’도 중요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중위권을 유지했는데요. 결국 직장 내 관계가 성과 창출을 이끄는 팀워크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조직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커리어 개발’, ‘배움과 스킬 훈련’ 또한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꼽힌 요인인데요. BCG는 이를 생성형 AI가 업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학습과 개발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 것으로 분석했어요. 장기적인 직업 생활을 위해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죠.

한편 ‘일에 대한 인정’은 2014년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지만, 현재는 후순위로 떨어졌어요. 반면 ‘직업 안정성’, ‘재무적 보상’은 2021년 이후로 중요도가 커지고 있고요. 팬데믹 이후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AI의 등장으로 생긴 고용 불안이 이러한 선호로 이어진 것인데요. 그럼에도 이것만으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리긴 어려워요. 응답자의 64%가 여러 입사 제안 중 선택하고 협상할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고 믿고 있고, 75%는 실제로 1년에 최소 몇 차례 입사 제안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기업 가치’, ‘고용주의 명성과 재무적 안정성’, ‘흥미로운 직무 내용’은 그 순위가 점차 밀려나거나 아예 찾아볼 수 없게 되었어요. 한편 ‘일의 의미’가 2023년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는데요. 또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좋은 조건이라도 ‘사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제품, 서비스를 공급하는 고용주’ 밑에서나, ‘지속가능성이 부족한 기업’에는 입사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즉 의미 있는 일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것이죠.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재 채용의 어려움은 일시적 현상보다는 지속적인 도전이 될 것인데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결국 적절한 재무적 보상도 중요하지만 성장 기회, 수용적 조직문화, 일과 삶의 균형, 지속가능성 등 비재무적 요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지난 10년간’ 일과 삶의 균형’, ‘동료와의 관계’가 직장인이 조직에 기대하는 특성 중 꾸준히 우선순위에 들었다.
2.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커리어 개발’, ‘배움과 스킬 훈련’ 또한 지속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3. ‘일에 대한 인정’은 후순위로 떨어지고 ‘직업 안정성’, ‘재무적 보상’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4. ‘일의 의미’에 대한 순위가 높아졌고, 사회에 해로운 제품을 공급하는 등 지속가능성이 부족한 기업에는 입사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5. 결론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보상도 중요하지만, 비재무적 요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영감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란 본질을 이해하고, 맥락을 더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더 알아가기